2008년 02월 16일
유령에 관한 일화.
내 이야기다. -_- 유령 이야기는 아니고 그렇게 오해받았던 초등학교 시절의 일이다.
초등학교 5학년 때의 일이었다. 점심을 먹고 맛나게 잠을 잤다.(이때만 해도 6교시까지였다. 초등학교 5학년은) 그러고 깼는데 아무도 없었다. 친구라는 녀석들은 청소를 다 하고 날 버려두고 간것이었다. 앞문은 잠기고 뒷문은 고장나고. 창문은 한창 방열재로의 교체작업 때문에 틀에다가 이상한걸 덧씌워서 만지지도 못하게 했었더랬다. 깨었을 때의 시각은 7시 15분. 밖도 완전히 깜깜해지는 시간이었던 것이다. 거기다가 5학년은 4층을 쓰고 있어서 뛰어내릴 수도 없었다. 갇혔다는 공포감. 나는 그때 너무 무서워서 책가방을 챙길 여유도 없이 벌벌벌 떨고만 있었다. 그러다가 어느 새인가, 걸음걸이 소리가 뚜벅뚜벅하고 들리는 거다. 이윽고 참고 있던 울음을 터트리고야 말았다. 얼마나 울었을까. 갑자기 으악하는 소리가 들리는거다. 맙소사, 내 울음소리에 수위가 도망친 것이었다. 탁, 하고 나는 무엇인가 떨어지는 소리와 함께. 누가 왔다는 생각에 갑자기 드는 생각은, 큰소리로 외치면 날 꺼내 줄 것이라는 생각이었다. 그래서 나는 외쳤다. "살려주세요. 살려줘요. 집에 가고 싶어요" 그런데 갑자기 수위가 말을 하는 것이었다. "너, 넌 누구냐! 흐, 흐으 으악" 하는 말이었다. 나말고도 누가 있는줄 알았다. 그래서 조금 잠자코 있었더랬다. 근데 이 시간에 누가 있을 게 아니잖은가. 그래서 조금 쉬고 있다가 다시 엉엉 울었더랬다. 서있는 것도 지쳐서 문쪽 벽에 기대어서 엉엉 울고 있었더랬다. 그런데 수위가 교실 안을 손전등으로 비추어보는거다. 하지만 알고도 힘이 빠져서 움직이질 못했다. 소리는 들리는데 내가 보이지가 않는거다. 그걸 확인한 수위가 털썩 주저 앉는듯한 소리가 들렸다. "유, 유령이다!" 하고 그가 외쳤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그래서 의자를 타고 올라가서 보니까 수위가 기어가는게 보이는거다. 맙소사 -_- 설마 나 때문인가 싶어서 너무 죄송한 마음에 죄송해요. 라고 이야기를 했다. 그런데 반응은 오히려 "가, 가까이 오지마!" 라고 하는거다. 오해를 풀기 위해 "저에요 저. 집에 가고 싶어요" 라고 이야기를 했다. 그러니까 이 아저씨가 이러는거다. "너 나한테 무슨 원한을 졌어? 그러니까 제발 사라지란 말야" 하면서 주저앉아 우는 것이다. 그리고 기어서 도망쳤더랬다. 손전등이 떨어진 방향이 그가 도망치던 방향이었으니 순전히 다 기억하고 있었다. 그래서 희망을 버리고 30분쯤 있으니 다시 그가 오는 것이다. 시간은 오후 8시. 귀신이 있을리가 없잖은가. 그래서 그가 용기를 낸듯 싶었다. 그래서 손전등을 주워서 문쪽으로 가까이 댄거다. 그런데 난 의자 위에 올라가서 계속 울면서 보고 있었다. -_- 순간 공포물이 된거다 이게. 또 도망쳤구나. -_- 싶어서 이제는 아예 체념하고 의자에 앉았다. 그러다가 10분쯤 있다가 다시 오는거다. 이번에는 아예 문을 열려고 하는거다. 덜컹덜컹. 덜컹덜컹. 손을 떠는 것이 예상될 정도로 그는 느리게 자물쇠 하나를 열었다. 문이 열리자 아저씨! 하면서 그에게 뛰어들었다. 그런데 그가 갑자기 기겁하더니만 아예 기절해버렸다. -_- 그래서 난 그를 기다렸다. 5분쯤 지나니 다시 정신을 차리는거다. "괜찮아요?" 라고 물었다. 울면서, 그러고는 저 집에 가고 싶어요. 라고 이야기를 했다. 그런 나를 본 수위가 한숨을 쉬면서 주저앉는거다. 난 유령을 만나서 죽을 뻔 했다고. 왜 갇혔냐고 물어보는거다. 친구들이 날 가뒀어요. 하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원한을 산 유령도 아니고 나원 -_- 그런데 수위가 너무 놀랐는데도 불구하고 또 놀라는거다. "유령이냐?"라는 말 한마디를 던지며. -_- 해명을 했다. 그러고 집에 왔을때 난 어머니에게 두시간 이상을 맞았다.
문단 분류를 안한 것은, 호흡을 그대로 유지하고 싶어서였다. 재미없어도 한번쯤 기억해보고 싶었던 사건이라 기록한다.
이글루스 가든 - 혼자만의 시간 만들기
초등학교 5학년 때의 일이었다. 점심을 먹고 맛나게 잠을 잤다.(이때만 해도 6교시까지였다. 초등학교 5학년은) 그러고 깼는데 아무도 없었다. 친구라는 녀석들은 청소를 다 하고 날 버려두고 간것이었다. 앞문은 잠기고 뒷문은 고장나고. 창문은 한창 방열재로의 교체작업 때문에 틀에다가 이상한걸 덧씌워서 만지지도 못하게 했었더랬다. 깨었을 때의 시각은 7시 15분. 밖도 완전히 깜깜해지는 시간이었던 것이다. 거기다가 5학년은 4층을 쓰고 있어서 뛰어내릴 수도 없었다. 갇혔다는 공포감. 나는 그때 너무 무서워서 책가방을 챙길 여유도 없이 벌벌벌 떨고만 있었다. 그러다가 어느 새인가, 걸음걸이 소리가 뚜벅뚜벅하고 들리는 거다. 이윽고 참고 있던 울음을 터트리고야 말았다. 얼마나 울었을까. 갑자기 으악하는 소리가 들리는거다. 맙소사, 내 울음소리에 수위가 도망친 것이었다. 탁, 하고 나는 무엇인가 떨어지는 소리와 함께. 누가 왔다는 생각에 갑자기 드는 생각은, 큰소리로 외치면 날 꺼내 줄 것이라는 생각이었다. 그래서 나는 외쳤다. "살려주세요. 살려줘요. 집에 가고 싶어요" 그런데 갑자기 수위가 말을 하는 것이었다. "너, 넌 누구냐! 흐, 흐으 으악" 하는 말이었다. 나말고도 누가 있는줄 알았다. 그래서 조금 잠자코 있었더랬다. 근데 이 시간에 누가 있을 게 아니잖은가. 그래서 조금 쉬고 있다가 다시 엉엉 울었더랬다. 서있는 것도 지쳐서 문쪽 벽에 기대어서 엉엉 울고 있었더랬다. 그런데 수위가 교실 안을 손전등으로 비추어보는거다. 하지만 알고도 힘이 빠져서 움직이질 못했다. 소리는 들리는데 내가 보이지가 않는거다. 그걸 확인한 수위가 털썩 주저 앉는듯한 소리가 들렸다. "유, 유령이다!" 하고 그가 외쳤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그래서 의자를 타고 올라가서 보니까 수위가 기어가는게 보이는거다. 맙소사 -_- 설마 나 때문인가 싶어서 너무 죄송한 마음에 죄송해요. 라고 이야기를 했다. 그런데 반응은 오히려 "가, 가까이 오지마!" 라고 하는거다. 오해를 풀기 위해 "저에요 저. 집에 가고 싶어요" 라고 이야기를 했다. 그러니까 이 아저씨가 이러는거다. "너 나한테 무슨 원한을 졌어? 그러니까 제발 사라지란 말야" 하면서 주저앉아 우는 것이다. 그리고 기어서 도망쳤더랬다. 손전등이 떨어진 방향이 그가 도망치던 방향이었으니 순전히 다 기억하고 있었다. 그래서 희망을 버리고 30분쯤 있으니 다시 그가 오는 것이다. 시간은 오후 8시. 귀신이 있을리가 없잖은가. 그래서 그가 용기를 낸듯 싶었다. 그래서 손전등을 주워서 문쪽으로 가까이 댄거다. 그런데 난 의자 위에 올라가서 계속 울면서 보고 있었다. -_- 순간 공포물이 된거다 이게. 또 도망쳤구나. -_- 싶어서 이제는 아예 체념하고 의자에 앉았다. 그러다가 10분쯤 있다가 다시 오는거다. 이번에는 아예 문을 열려고 하는거다. 덜컹덜컹. 덜컹덜컹. 손을 떠는 것이 예상될 정도로 그는 느리게 자물쇠 하나를 열었다. 문이 열리자 아저씨! 하면서 그에게 뛰어들었다. 그런데 그가 갑자기 기겁하더니만 아예 기절해버렸다. -_- 그래서 난 그를 기다렸다. 5분쯤 지나니 다시 정신을 차리는거다. "괜찮아요?" 라고 물었다. 울면서, 그러고는 저 집에 가고 싶어요. 라고 이야기를 했다. 그런 나를 본 수위가 한숨을 쉬면서 주저앉는거다. 난 유령을 만나서 죽을 뻔 했다고. 왜 갇혔냐고 물어보는거다. 친구들이 날 가뒀어요. 하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원한을 산 유령도 아니고 나원 -_- 그런데 수위가 너무 놀랐는데도 불구하고 또 놀라는거다. "유령이냐?"라는 말 한마디를 던지며. -_- 해명을 했다. 그러고 집에 왔을때 난 어머니에게 두시간 이상을 맞았다.
문단 분류를 안한 것은, 호흡을 그대로 유지하고 싶어서였다. 재미없어도 한번쯤 기억해보고 싶었던 사건이라 기록한다.
이글루스 가든 - 혼자만의 시간 만들기
# by | 2008/02/16 16:02 | Adventure for dream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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